[리뷰] 1More Quad Driver

※ 다년간의 밴드 생활과 악기를 연주하며 개인적으로 소리의 밸런스를 중요시합니다.

※ 다른 분들이 이 제품을 선택하실때 도움이 됬으면 하는 마음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최소 2달간의 느낀점을 간단하게 극히 개인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청음 음원은 유투브가 아닌 CD 및 구매할수 있는 24비트 32비트 최대음질입니다.

※ LG G8 + UAPP (비트 퍼팩트)위주로 해당 제품을 들으며 작성하고 있습니다.

 

 

1More Quad Driver IEM

1More의 현재 플레그쉽 모델이자, 처음 나올 당시 24만원 정도 하던 제품이다.

 

현재는 13~15만원을 왔다갔다 하며, 초기 24만원 정도에 나온만큼 패키지 부터 제품까지 아주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3BA + 1DD 의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메탈재질의 하우징으로 무게감이 느껴지며, 착용전에 불편할것 같았던 무게감은 착용후에는 느껴지지 않았다.

 

Photo: 1More

이제품의 특징이라면, 항공기 제트엔진을 모티브로 해서 디자인이 되었는데, 그만큼 힘있고 무게감있는 저음으로 공간을 채워준다.

 

요즘 트렌드와는 맞지 않는 일체형 케이블을 채용하였는데, 이점은 단선의 자유로움에서 벗어날수 없어 아쉬움을 남긴다.

 

그래도 케이블 자체의 퀄리티는 좋은편이며, 트리플과 다르게 잘 꼬이지 않아 그 자체만은 만족스러운 편이다.

 

Photo: 1More

 

역시나 쿼드 드라이버 또한, Luca Bignardi 가 튜닝을 맡았으며, 이쯤에서 알수 있는건 이분이 없으면 1More는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Photo: 0db

 

1k 를 기준으로 그래프를 보면 오른쪽부의 고음부에 비해 왼쪽부의 0을 기준으로 중저음이 10db나 높게 나와있다.

 

그만큼 고음부가 상대적으로 뒤로 물러나있고 중저음 중심의 소리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실제로 청음을 하게 되면 고음부가 저만큼이나 물러나 있지는 않고,

 

생각보다 중심적으로 나오는데, 소리 중심이 저음부에 있어서 그런지, 중고음 부분은 좋게 얘기하면 부드럽게 처리 되었지만, 나쁘게 얘기하면 듣는 사람에 따라서 답답하게 들릴수도 있겠다.

 

 

• 저음: 머리전체를 감싸는 듯한 웅장한 저음으로 드럼의 킥이 제법 양이 많게 들린다.
• 중음: 킥 소리 때문에 마스킹이 살짝 있는데, 그래도 베이스 라인이 제법 잘 들린다. 또한 기타 디스토션도 잘 느껴지며 공간감 또한 잘 느껴진다.
• 고음: 고음부의 BA는 제 역활을 잘하고 있으며, 많은양의 저음에도 하이햇소리와 공간감 또한 잘 느겨진다.

 

솔직 진심 평:

 

20만원대를 넘었을 때면 모르겠는데, 요즘 가격으로 생각하면 훌륭한 이어폰인거는 부정하지 않는다.

 

전체적인 음질도 뛰어나고 음색은 따듯한 편이고, THX인증을 받은 만큼 정위감도 뛰어나며 고음부 또한 훌륭히 재생한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이 이어폰은 여성보컬 곡과는 잘 맞지 않으며, 원모어 제품을 전부 들어보면, 소리의 압력이 낮다고 해야하나?

 

항상 들을때마다 답답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고음이 분명 잘 들리는데 고음의 음압이 낮다고 해야하나…

 

음이 귀에 꽂히게 들려올려고 하다가 고막 근처가서 마는 그런 느낌이다.

 

트리플과 쿼드를 들어보면 이건 엔지니어 Luca Bignardi 의 의도라고 보는게 맞는것 같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원모어 자체 브랜드 에이징 앱이 있어 엄청난 시간을 에이징을 해보았으나,

 

처음의 좀 둔탁한 소리는 없어지고, 저음의 잔향이 잘 느껴지는 정도로 바뀌고는 거기 까지였다.

 

PROS	CONS
풍부한 패키지 튼튼한 메탈 유닛 세계 최초 THX인증 이어폰 따듯하고 웅장한 저음의 꽉찬 사운드 뛰어난 사운드 퀄리티 저렴해진 가격 터치 노이즈가 거의 없음	일체형 케이블 큰 노즐 구경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소 답답할수 있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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