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년간의 밴드 생활과 악기를 연주하며 개인적으로 소리의 밸런스를 중요시합니다.
※ 다른 분들이 이 제품을 선택하실때 도움이 됬으면 하는 마음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최소 2달간의 느낀점을 간단하게 극히 개인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청음 음원은 유투브가 아닌 CD 및 구매할수 있는 24비트 32비트 최대음질입니다.
※ LG G8 + UAPP (비트 퍼팩트)위주로 해당 제품을 들으며 작성하고 있습니다.
Westone W60 ver-2019
1959년 설립된 미국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보청기 제작으로 시작된 보청기, 인이어 이어폰 제조 회사이다.
1985부터 워크맨을 위한 커스텀 인이어를 생산했던 역사가 오래된 회사이다.
보청기로 시작한 회사여서 그런지 착용감 만큼은 호불호가 거의 없을정도의 편안함을 자랑한다.
BA 드라이버는 최초설계 당시 보청기에서 사용하게끔 만든것이였는데
웨스톤랩스는 1990년도 부터 세계 최초로 BA드라이버를 사용해 이어폰을 만들었으며, 이후에는 커스텀이어폰을 제작하며, 수 많은 뮤지션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브랜드 이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전작의 W 시리즈의 최대의 단점은 답답한소리, 먹먹한 소리로, 엄청나게 호불호가 갈리는 소리였다.
분명 편한건 맞고 모니터링용으로도 손색은 없었으나, 특유의 먹먹한 소리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발길을 돌리게 만들었다.
사실 가격도 가격인지라, 그 가격이면 견줄만한 이어폰은 많기에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런 의견을 반영을 한건지 전작의 비해 개방된 고음으로 새로 나온 W60으로 한때 한국에서 품절대란이 일어났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이어팁도 좋은편이긴 하나, 이어폰을 뺄때 이어팁은 귀에 남고 유닛만 나오는 경험을 종종해서
스핀핏 의 CP800을 사용하고 있다.
W20,W,40,W60,W80 등 뒤에 숫자는 BA 드라이버의 숫자이며, 지금 리뷰하는 W60은 한쪽 당 BA 6개 총 12개이다.
Photo: Head-Fi
위에 사진은 전작의 W60 내부이다.
안에 내부 구조를 보면 알수 있듯이, 조그만한 쉘에 알차게 들어있다. 신작도 크게 다를 거라 생각 되지 않는다.
소리적으로는 완전 플랫하며 모니터링 및 믹싱 작업 할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정보량을 내뿜는다.
요즘은 이어폰을 테스트 하는데 주로 Reol이라는 일본 가수 노래를 듣는다.
저음: BA의 저음이라고 생각치 못할 정도의 양감이다. 킥이나 베이스의 디테일이 정말 또렷이 들린다. BA의 빠른 반응 때문에 노래가 흐려지거나 하지를 않으며 세밀한 저음을 들을수 있다.
중음: 착색은 없고 정확한 톤밸런스로 음상이 매우 가깝다. 아니 좀 심각하게 가까운 수준으로 보컬에서 쓴 필터까지 들려주는 듯한 느낌을 준다. 숨소리의 시작과 끝을 정말 잘 들려준다.
고음: 전작보다 개방된 고음으로 인해, 하이햇의 소리가 바로 뒤통수를 때리는 느낌으로 표현해 주며, EDM 을 들을 경우 어떤곡에서는 소름이 끼칠정도의 칼진 소리를 들을수 있다. 모니터링에 맞게 치찰음이 어느정도 존재한다.
솔직 진심 평:
전체적으로 밝은 소리며 완벽한 크로스 오버로 겹치는 구간은 찾아볼수도 없고 이렇게 정확한 소리를 전혀 뭉개지지 않고 머리 전체를 꽉차게 들려주는 웨스톤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다른 모니터링 이어폰에 비해 베이스나 킥에 뭍힐수도 있는 작은 소리까지 끌어 올려 들려주는 특이한 특성이 있는데 엄청 좁은 공간감에서 생겨나는 특징이 아닌가 싶다.
분명한건 모니터링의 목적에는 넘치게 제 역활하는 장비다.
2000년대 초반부터 저렴한 버젼부터 써왔던 브랜드이고 개인적으로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편이였다.
그 브랜드 충성도가 깨지기 시작한건 이 신작버젼이다.
그것은 바로 QC문제다. 특히 2020년도 제조된 W60 에서 밸런스문제 및 MMCX 체결후 상태인데...
첫번째 제품은 2019년도 제조였는데 사용한지 3일만에 왼쪽 유닛 사망 그리고 교환받고 이번에는 저음이 W40 수준으로 나와서 결국 가지고 가서 또 교환하고 바로 그자리에서 여러개를 직원이랑 같이 뜯었는데 중고음이 틀어져 있는 문제가 다수 발생해서 결국 반품하고 그 소리가 너무 그리워 최근 다시 영입했는데 또 중고역 밸런스 문제 후 마지막이다 생각 했을때 2019년도에 제조된 제품을 받았고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2019년도에 제조된 것은 케이블이 동글동글 감겨 있으며 체결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모습이였으나, 2020년도는 각지게 접어놨었으며 소리 자체가 나오는것에는 문제는 없으나, 한쪽만 특히 빙빙돌거나 약간 흔들거리는 불안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제조날짜가 최근에 나왔다고 해서 더 좋은(?)게 아니라는 것을 배울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친하게 지내는 개인 이어폰 제작자에게 들은 예기라서 확실한것은 아니지만, W40 까지는 놀즈의 BA를 사용하는데 W60부터는 다른 BA가 들어간다고 한다.
그리고 밸런스 틀어진것은 뎀퍼 문제일수도 있다고 하는데, 새거인데 굳이 뎀퍼를 교환할 필요가 있나 생각은 든다...
여담이지만, W80은 듣자마자 '이건 내가 다 들을 수 있는게 아닌데?'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PROS | C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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