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Tanchjim HANA

※ 다년간의 밴드 생활과 악기를 연주하며 개인적으로 소리의 밸런스를 중요시합니다.

※ 다른 분들이 이 제품을 선택하실때 도움이 됬으면 하는 마음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최소 2달간의 느낀점을 간단하게 극히 개인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청음 음원은 유투브가 아닌 CD 및 구매할수 있는 24비트 32비트 최대음질입니다.

※ LG G8 + UAPP (비트 퍼팩트)위주로 해당 제품을 들으며 작성하고 있습니다.

Tanchjim HANA

Photo: Tanchjim

 

2015년 수월우와 비슷한 시기에 중국에서 등장한 신생 브랜드이며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철학과 제품 개발로 꽤 인정받는 회사중 하나다.

 

첫 모델의 다크사이드를 시작으로 플레그쉽 옥시즌 나노, 코라, 하나 를 내놓으며 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수월우에 비하면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지만, 기술력이 좋아 성장의 폭이 커보이는 회사다.

 

Photo: Tanchjim

Photo: Hifigo

 

신생 중국 음향 브랜드의 유행인건지 탠치짐은 플레그쉽 옥시즌 나노라는 이어폰을 내놓는데 이때 일본풍의 캐릭터가 메인으로 들어가며 이 캐릭터는 하나에도 적용되었다. 그래서 박스를 열면 이쁜 캐릭터 카드를 받을 수 있다.

 

Photo: Tanchjim

 

최신 3세대 DMT를 적용하였는데, 일본의 유명 다이어프램 제조업체와 공동 개발한 HSPLC(High-rigidiry Secondary Polymerized Liquid Crystal) 을 탑재했다.

 

오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하나는 높은 해상도와 넓은 대역폭, 정교하고 화려한 보컬, 저역부터 고역까지 편안하게 들려준다.

케이블 퀄리티도 우수하며 꼬이지 않고 무산소 동선을 은도금 동선과 꼬아서 일반 케이블보다 간섭방지 효과가 우수해 고주파 손실을 효과적으로 줄여주고 더 많은 정보량을 보내준다.

 

 

 

저음: 극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올라오며 부드럽고 단단한 저음. 양은 많지 않지만 귀를 적당히 울려줄 정도의 타격감과 양은 듣는 재미를 올려준다.

 

중음: 명료하고 또렷한 보컬의 소리와 가까운 음상으로 아주 인상적인 소리이다. 샤프한 느낌의 소리지만 보컬의 자글자글한 소리까지 잘 잡아내고 이 느낌 또한 과장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표현됬다.

 

고음: 치찰음 대역에서 아슬아슬 들리면서 거칠지 않은듯하게 절묘하게 잘 지키며 초고음까지 매끄럽게 잘 이어지는 인상을 준다.  높은 해상력 덕분에 하이 햇의 공간감과 디테일의 표현이 좋은 편이다.

 

진심 솔직 평:

 

전반적인 외관 및 구성품 그리고 사운드를 보면 전혀 아깝지 않게 돈값을 하는 이어폰이다.

 

탠치짐은 하나가 처음이어서 아직까지는 이 브랜드의 소리 방향은 잘 모르겠지만 이제는 중국이라고 무시하면 안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의 이어폰이고 저역이 많이 나와야 하는 부분과 적당히 나와야 하는 부분을 적절하게 지켜준다.

 

하나로 위에 두 곡을 듣다 보면 높은 해상도 때문에 생기는 것 같은 특유의 공간감이 느껴지는데, 하이햇과 스네어의 입체적인 소리가 매우 인상적이다.

 

금관악기가 강조 되어 있는 노래를 들으면 뒤통수부터 올라오는 소름 끼치는 배음을 느낄 수 있다.

PROS

• 깔끔하고 잘 빠진 외관과 완성도
• 소리의 디테일 그리고 음 분리도
• 높은 해상력
• 적당한 양감의 저음
• 사운드 스테이지
• 넉넉한 패키지

CONS

• 짧은 노즐
• 밝은 소리에 다소 피곤할 수 있다
• 남성 보컬의 두께감의 아쉬움
• 곡마다 다른 여성보컬의 치찰음
• 잘 까질것 같은 도색

https://jaynr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