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o

[리뷰] Bose SIE2

Jaynray 2020. 12. 3. 11:00

※ 다년간의 밴드 생활과 악기를 연주하며 개인적으로 소리의 밸런스를 중요시합니다.

※ 다른 분들이 이 제품을 선택하실때 도움이 됬으면 하는 마음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최소 2달간의 느낀점을 간단하게 극히 개인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청음 음원은 유투브가 아닌 CD 및 구매할수 있는 24비트 32비트 최대음질입니다.

 LG G8 + UAPP (비트 퍼팩트)위주로 해당 제품을 들으며 작성하고 있습니다.

 

Bose SIE2

Photo: Bose

 

보스 2012년 10월경 사이트캐시에서 당시 출고가를 찾을수 있었는데, 실제 당시 구매 했던 가격은 세일해서 $99 + tax 였다.

 

오래되고 단종된 이 제품을 리뷰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예전의 기억도 되새길겸 할려고 한다.

 

2013년경 미국에서 헬스장을 가면 대부분의 사람들의이 귀에 알록달록하게 꽂아서 운동하고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 운동할때는 색상에 깔 맞춘 Reebok의 암밴드와 아이팟 아이폰은 필수 였다.

 

 

 

 

 

재밌는 점은 지금까지도 1세대 이어팁의 가격은 똑같다. 물가상승률을 계산하면 오히려 저렴하다.

 

이 이어폰은 운동할때 안전을 위해 차음따위는 전혀 안되고 일단 귀에 꽂긴 했으니 아주 정말 얇은 천을 귀에 댄것만큼의 차음이다.

 

오래되고 단종이 된 만큼 요즘 트랜드의 음악과는 잘 맞지 않으며 음질 또한 떨어진다.

 

요즘 워낙 차이파이가 말도 안되는 음질을 들려주는 면도 있고, 예전 보스의 잘들리면 장땡(?) 이라는 것 때문에  특유의 착색이 강하다.

 

파란색과 오렌지색이 있었는데 파란색은 지금 까지도 잘 나오기는 하는데 너무 고생을 시켰는지 소리가 많이 변해 땅땅거린지 오래 되었고, 오렌지색은 한국으로 오면서 사라졌다…

 

 

2년전부터 원래 어떤 소리가 났었는지도 기억도 가물가물해서 웹사이트를 들락날락 하며 보고만 있었는데 $49~$99 로 계속 가격이 왔다갔다 하고 언젠가 부터인가 $49.99 로 계속 팔고 있길래 회색으로 주문했다. 소리는 둘째 치더라도 추억 때문에 가지고 있을려고 한다.

 

지금도 운동할때 이 제품을 사용하는데, 비로소 그때 이 제품의 탄생의 목적을 알게 된다.

 

운동하느라 숨넘어 가니 어차피 음감이란게 불가능 하고 지루하지 않게 적당히 잘 들려줘서 운동에 집중할수 있게 만든다.

PROS

  • 스포츠 최적화 이어폰
  • 오래 들을수 있는 편안한 소리
  • 높은 볼륨에도 괜찮은 사운드 핸들링
  • 보컬이 명료하지는 않지만 샤프하게 잡아내려는 노력
  • 편한 착용감
  • 굉장히 가벼운 유닛
  • 개방감 있는 소리

CONS

  • 세일해도 성능대비 비싼 가격
  • 오픈형 치고 모자른 저역의 힘
  • 저음의 부족한 디테일 표현
  • 중음의 착색과 부족한 디테일 표현
  • 깎여있는 고음
  • 너무 없는 차음
  • 좁은 스테이징

https://jaynr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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