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o

[리뷰] Bose QuietComfort20 Acoustic Noise Cancelling

Jaynray 2020. 11. 29. 16:50

※ 다년간의 밴드 생활과 악기를 연주하며 개인적으로 소리의 밸런스를 중요시합니다.

※ 다른 분들이 이 제품을 선택하실때 도움이 됬으면 하는 마음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최소 2달간의 느낀점을 간단하게 극히 개인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청음 음원은 유투브가 아닌 CD 및 구매할수 있는 24비트 32비트 최대음질입니다.

※ LG G8 + UAPP (비트 퍼팩트)위주로 해당 제품을 들으며 작성하고 있습니다.

 

Bose QuietComfort20 Acoustic Noise Cancelling

1964년 보스는 MIT 출신의 아마르 보스 박사에 의해 설립되었다.  보스 박사는 클래식 애호가 였는데, 그는 50년대 학생시절부터 음향공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콘서트홀에서 듣는 소리의 80%는 벽과 천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되는것을 깨닫고는 이 원리를 이용해 MIT교수의 권유로 보스를 창업한다.

 

재미있게도, 오늘날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은 사실 1968년부터 구상 되었으며, 박사가 비행기를 타면서 겼었던 저주파 소음이 매우 거슬려, 비행도중에 기술적인 수학적 계산(소리 파동의 정반대의 파동을 쏴 상쇄하는 기술) 을 전부 마친후, 천문학적인 금액과 10년이 넘는 개발 끝에 지금의 알고 있는 노이즈캔슬링이 나왔다.

 

2000년에 첫 노이즈 캔슬링이 나온이후 BOSE QuietComfort, QC2, QC3 그리고 제일 장수한 QC15 헤드폰은 2010년경 미국에서 비행기를 타면 대부분의 사람이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유명했으며 이 기세를 타 2015년경 이어폰으로 처음 적용하여 QC20 이 나왔다.

 

Photo: Bose

 

보스는 생각 보다 엄청많은 특허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저 StayHear 이어팁이다. 많은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한 만큼 고정력이 강하고 가벼운 유닛으로 편안함 착용감을 자랑한다.

 

Photo: Bose

Photo: Bose

 

예전에 나온것 답게 충전은 Micro 5Pin 이며, 실상용 10시간 정도의 베터리 시간으로 평범하게 이동하거나 비행기를 타도 불편하지 않을정도이며, 충전도 나름 꽤 빠른 편이다. 다만, 단자 옆에 붙어 있는 네모난 것 때문에 겨울에는 주머니 넉넉한 코트에 가지고 다니면 불편한게 없는데 여름에는 걸어다니면서 쓰기에는많이 불편하다. (앉아서 들어야 하는 느낌)

 

 

 

G8에 꽂으니 50옴이 넘는지 전문가모드가 켜졌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킨 상태

 

저음: 양감이 상당히 많으며 타격감 또한 엄청나다, 저음이 그대로 귀에 꽂혀서 들려오고 진동판이 무리를 하는것 아닌가 싶은 느낌을 준다.

 

중음: 상당히 많은 저음 때문에 가리는 느낌이 있다. 의외로 잘 나오는 편이나, 곡에따라 심하게 차이가 난다.

 

고음: 남보컬 여보컬 전부 음상이 상당히 가깝게 맺히며, 셈여림 같은 자잘한 표현이 힘들어 보인다. 강한 고음부에서는 특유의 배음으로 공간감을 만드는 느낌을 준다.

 

진심 솔직 평:

 

전체적으로 착색이 심한편이고, 기타 디스토션은 부드럽게 처리되었으며 이또한 심한 착색이 느껴진다. EDM 같은 곡을 들으면 진동판이 떨리는 이미지를 강하게 준다.

 

초기에 사와서 생각보다 오래동안 아무 문제 없이 지금도 잘 쓰고 있는데 역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정말 뛰어나다.

 

Aware mode 같은 경우 마이크의 기능이 꽤 좋아서 소리가 뒤에서 들리든 앞에서 들리든 방향을 잘 표현을 해줘서 이 기능 또한 칭찬을 아낄수가 없다.

 

다만, 역시 전체적인 소리가 좀 흠인데… 이건 하이파이 관점에서는 분명한 마이너스다.

 

분명 보스는 매니아층이 많은 만큼 이 특색있는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데, 주변사람들 한테 들려주면 다들 저음형 소리를 좋아해서 그런지 호평이 많았다…

 

이걸 구매할 당시에 이 노이즈 캔슬링 때문에 집에가도 생각나고 일할때도 생각나서 결국 구매를 했지만, 1년 동안 서랍에 놔두고 안듣는 경우가 있을정도로 음감하고는 좀 거리가 있다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기도 하고)

 

노이즈 캔슬링을 킬 경우 부자연스럽게 음상이 전부 가깝게 당겨지며 소리는 머리 전체로 소리를 구겨 넣는 느낌에 공간이 확 줄어든다.

 

그나마, 소리를 많이 줄인 상태에서 제일 괜찮은 밸런스를 들려주었다.

 

고음 또한 켰을때 좀더 명료하게 다가오는 느낌으로 변하긴 하는데, 초고음이 열린 느낌이 아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나마 소리는 자연스러운데, 전체적인 음상이 흐려지는 안타까운 모습니다.

 

PROS CONS
  • 편안한 착용감
  • 풍부한 저음
  • 최고의 노이즈 캔슬링
  • 넉넉한 배터리
  • 패시브 상태로도 괜찮은 소리
  • 뛰어난 Aware mode
  • 높은 가격
  • 전체적인 해상도
  • 악기 분리도
  • 가격에 맞지 않는 소리
  • 교체 안되는 배터리
  • 애매한 마이크 리모컨 위치
  • 가격에 비해 아쉬운 전체적인 외관

https://jaynr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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