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o

[리뷰] AME J1UX

Jaynray 2020. 11. 27. 13:52

※ 다년간의 밴드 생활과 악기를 연주하며 개인적으로 소리의 밸런스를 중요시합니다.

※ 다른 분들이 이 제품을 선택하실때 도움이 됬으면 하는 마음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최소 2달간의 느낀점을 간단하게 극히 개인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청음 음원은 유투브가 아닌 CD 및 구매할수 있는 24비트 32비트 최대음질입니다.

※ LG G8 + UAPP (비트 퍼팩트)위주로 해당 제품을 들으며 작성하고 있습니다.

 

AME J1UX

한국을 대표하는 이어폰 브랜드중 하나이며, 손에 꼽을 정도의 실력을 가진 커스텀 이어폰 제작 회사이다.

Photo: AME

Photo: AME

Photo: AME

 

커스텀이어폰을 주로 하기 때문인지 일반사람은 어지간해서는 엄두내기 힘든 가격대를 형성하는데, 그만큼 엄청난 해상력과 이쁜 디자인으로 그동안 입지를 굳건히 다져왔다.

 

청음을 하고 싶다면 홍대의 샤크웨이브에서 들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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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쯤 샤크웨이브 카페에서 엔트리 레벨의 이어폰을 출시 한다고 공식 발표가 있었다.

 

두가지 타입으로, 하나는 보컬과 고음 (J1UR), 다른 모델은 베이스가 살짝 올라가있는 모델 (J1UX).

Photo: AME

Photo: AME

 

역시 커스텀을 만들던 회사 답게, 엔트리 레벨일 지라도 하우징은 저렴해 보이지 않는다.

 

원래부터 AME의 소리를 잘 알고 있던 터라, 발매 바로 당일 홍대 샤크웨이브로 달려가 두개를 놓고 바로 들어봤는데, 바로 즉시 입양하게 되었다.

 

당시에 블루투스 케이블도 포함해서 팔았는데, 블루투스 케이블을 빼면 가격을 깎아줘서 정말 싸게 들여왔다.

 

이후 2달 있다가, producer dk의 유투브를 통해 소개 되었으며, 엄청난 품절대란을 겪었다.

 

Photo: 0db

 

두개를 놓고 비교하며 들어보면, 딱 저런 느낌의 그래프가 연상 될정도로 비슷하지만, 비슷하지 않은 소리를 들려준다.

J1UR의 소리가 취향이긴 했으나, J1UX의 베이스의 질감과 펀사운드의 매력으로 이쪽으로 기울었다.

 

기본 케이블과 이어팁의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은편이 아니라 현재는 은도금 커스텀 케이블과 스핀핏 CP145 의 매칭으로 다닙니다.

 

 

저음: 베이스형이라고 생각해서 저음이 저음괴물이 아니라, 플랫한 저음을 기준으로 살짝 올라와 있는데, 살짝 통통 거리는 듯한 느낌의 저음은 자극적이지 않고 약간 퍼지는 듯한 느낌을 받아 살짝 푸근한 느낌의 저음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적당한 양감의 저음은 뒤에서 나오는 베이스라인을 가리지 않고 중저음의 질감은 괜찮은 편이다.

 

중음: 저음과의 밸런스를 잘 지켜줘 중음은 가려지는 느낌은 없으며 보컬이 다소 건조 하게 들릴 수 있다. 중음의 해상력이 꽤 좋아 보컬의 디테일 과 리버브를 잘 들려주고 저음이 강조된 것에 비해 제 위치를 잘 지키는 모습이다. 기타의 디스토션 또한 잘 느껴지며 밸런스를 잘 맞췄다고 생각한다.

 

고음: 생각보다 너무 잘 나와서 이부분에서 조금 놀랐는데 초고음역까지 확장되서 나오는 느낌은 아니지만 아주 준수하다. 기타의 현 튕기는 소리나 보컬의 숨소리같은 디테일이 필요한 영역의 표현은 아쉬운 편이다.

 

진심 솔직 평: 

 

가성비 라고 까지는 못하겠고, 충분히 제값주고 살만큼의 값어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의 준수한 성능을 내주며, 좋은 밸런스로 듣는 재미가 있는 이어폰이다.

 

최근에 하루 날 잡아서 많은 이어폰을 전부 꺼내서 하나씩 듣다가, 새삼 느꼈지만 이만한 이어폰도 어지간해서는 없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아주 괜찮은 성능을 들려줬다.

 

특유의 공간감 덕분에 소리가 입체적으로 들리는 편이고, 고음 해상도가 살짝 아쉬는 편이긴 하나 자극적이지 않고 듣기 편한 소리다.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이정도 해상도는 가격대비 꽤 좋다고 생각되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풍성한 저음을 좋아하는 만큼 대부분이 만족 할만한 대중적인 소리를 들려준다.

 

최근 나오는 제품은 mmcx 에서 2pin 으로 바뀌었고 쉘도 좀 작아졌는데 공식사이트에서는 소리의 변화는 없다고 하지만 DD의 특성상 물리적인 영향을 타서 소리가 아주 조금은 변했을거라 생각은 된다. 커스텀 이어폰을 만드는 회사인 만큼 이부분에서는 신경을 많이 썼을거라 생각한다.

 

PROS CONS
  • 풍부하고 매력있는 저음
  • 깔끔하고 훌륭한 유닛 마감
  • 가격대의 볼수 없는 큰 케이스
  • 절묘하게 맞춘 밸런스
  • 이어팁 퀄리티
  • 기본 케이블
  • mmcx 경우 끼기 힘들다
  • 아주 조금 아쉬운 해상도

https://jaynr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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