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More Triple Driver

※ 다년간의 밴드 생활과 악기를 연주하며 개인적으로 소리의 밸런스를 중요시합니다.

※ 다른 분들이 이 제품을 선택하실때 도움이 됬으면 하는 마음으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최소 2달간의 느낀점을 간단하게 극히 개인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청음 음원은 유투브가 아닌 CD 및 구매할수 있는 24비트 32비트 최대음질입니다.

※ LG G8 + UAPP (비트 퍼팩트)위주로 해당 제품을 들으며 작성하고 있습니다.

 

1More Triple Driver

이 제품 또한 초기판매가의 형성은 15~18만원대 였다. 하지만, 역시 샤오미의 역활 덕분에 감사하게도 현재 7~8만원 정도의 가격대에 인터넷으로 구매할수 있다.

 

싱글 드라이버 와 듀얼 드라이버의 후속작으로 여기서부터는 플레그쉽으로 풍부한 패키지와 일본의 Hi-Res 마크를 정식으로 인증을 받으며 이쯤부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원모어 제품중 제일 대중적인 저음형 소리로 처음 2017년경 나올 당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추천 리스트에 올랐고, 요즘 다른 차이파이들의 인기에 밀려났다.

 

Photo: 1More

 

트리플이란 타이틀에 맞게 2BA + 1DD 의 구성으로 하이브리드 이어폰이다. 메탈재질의 하우징을 채용하고 매탈재질에 비해 생각보다 가벼운 하우징을 하고 있다.

 

BA가 노즐부분에 위치하고 있어, 구경이 상당히 큰편이라 귓구멍이 작은 사람들은 불편할수 있다.

 

Photo: 1More

 

빠질수 없는 엔지니어 Luca Bignardi가 튜닝을 맡았다. 제품을 두루두루 들어보면 한사람이 튜닝을 해서 그런지 소리의 방향성이 일관된 느낌을 받는다.

 

Photo: 0db

이어폰의 소리의 중심을 보기 위해 0db 올리브 웰티 그래프를 가져왔다.

 

 

저음: DD가 담당하므로 약간 퍼지는듯 하면서도 꽤나 단단하고 타격감 있는 소리가 나온다. 무게가 실려있는 저음으로 약간 흐릿한 느낌도 받지만 이정도면 꽤나 준수하다. 이곡을 듣다보면 DD 와 BA를 넘나드는 자연스러운 크로스 오버 튜닝을 들을 수 있는데 이점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BA로 넘어갈때의 베이스의 슬랩이 다소 가볍게 들리는 점이 있다. 

 

중음: 보컬의 음상은 또렷하며 좀 물러나 있는 느낌을 준다. BA가 담당하는 만큼 맑고 깨끗한 느낌이고 청량하게 들려준다.

 

고음: 초고음역대를 올려서 스네어의 청량함이 추가 되고 거리감 또한 잘 느껴진다. 이런 고음은 자극이 있을법도 한데 전혀 그런 느낌이 없다.  과하지 않고 듣기 편한 고음이며 치찰음도 존재 하지 않는다. 

 

진심 솔직 평: 

 

초기 15~18만원 가격대를 형성 했던 이어폰 치고는, 전체적인 제품 전반적인 퀄리티는 그 돈주고 사기에는 아쉬운 면이 있다.

 

패키지는 엄청 있어보이고 풍성한거에 비해 천으로 감싼 저렴해 보이는 케이블, 저렴해 보이는 마이크등, 동 가격 경쟁에서 분명히 밀린다.

 

지금 가격 7~8만원대라면 충분히 값어치 있다고 생각은 드는데 중고음 부분의 자극이 있을 법도 한데 없는 느낌이 뭔가 개인적으로는 어색하게 들린다.

 

그가격대 치고는 분명 괜찮은 소리와 뛰어난 튜닝인데, 앞전에 쿼드 드라이버를 리뷰 했을때도 그렇지만,  이것 또한 들을때마다 이상하게 고음역의 답답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분명 맑고 쨍쨍 창창 잘 들리는데 억지로 막은 듯한 느낌...  항상 들어왔던거와 달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것 때문에 잘 안듣게 되는점이 있다.

 

원모어 제품 전반에서 같은 느낌을 받기에 자체 생산하는 BA의 특성인건지 아니면 튜닝의 특성인지는 알 방법이 없어 살짝 아쉽다.

 

PROS	CONS
저렴해진 가격 튼튼한 하우징 뛰어난 튜닝 풍부한 패키지 유니버셜 마이크	일체형 케이블 케이블 재질 저렴해 보이는 마이크 좁은 스테이징 큰 노즐 구경

https://jaynray.com/